올 해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이것 저것 필요한 물품들을 많이 구매했는데 슬립메이트 포레스트 그레이 더블이 그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요.

전기매트를 사용했었는데 전자파 때문에 올 해는 온수매트로 바꾸자고 신랑한테 이야기했는데 그러던 중에 임신을 하게 되었어요.

아기 건강을 생각해서 더 열심히 조사하다가 전자파 대신 원적외선이 나오는 슬립메이트를 알게 되었어요.

여러 블로그 후기와 슬립메이트 홈페이지 후기들 꼼꼼히 읽고 결국 슬립메이트로 구매하기로 했어요.

어느 분의 후기 중에서 원적외선 때문인지 어깨결림이 완화되었다는 것도 한 몫 했어요.

주문 다음날 바로 배송해주셔서 다행히 이번 후기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어요^^(김칫국..)

첫 번째 만족스러운 점은 온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것이에요. 신랑은 추위를 덜 타고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데 이 제품은 각자의 적정 온도를 설정할 수 있어서 좋아요.

그리고 태아한테는 너무 높은 온도는 안좋다고 하는데 그 전의 전기장판은 몸에 닿는 부분만 뜨겁고 몸 자체 체온은 올라가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슬립메이트 제품은 온 몸에 체온이 올라가서 36도로 맞추고 잤는데도 온 몸이 따뜻하게 데워져서 꿀잠을 잘 수 있었어요.

두 번째는 평소에는 자고 일어나면 몸이 찌푸둥하고 안구건조증 때문에 눈이 침침하고 뻑뻑했는데 슬립메이트를 사용하고는 아침에 몸도 개운하고 눈도 건조하지 않고 호전된 느낌이 들었어요.

세 번째는 겉 커버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야하지만 속 매트는 물세탁이 가능한 점이에요. 잘 때 이부자리에 분비물을 좀 묻히는 편인데 나중에 깨끗하게 다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.

다음 주부터 한파가 시작된다는데 슬립메이트 덕분에 우리 세 식구 추위&전자파 걱정없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.

마지막으로 뜬금없지만.. 원적외선 족욕기 탐나는데 어디서 구매할 수 있을까요...?